다니엘 쳄벨과 마이클 첸벨은 형제로 스웨덴의 작곡가겸 음향 엔지니어입니다.
이들은 중세 영화 배경음악 같은(?) 셀틱하고 황량한 느낌을 현대적 기법으로 표현하는 스타일이 인상적인데요.
북유럽 엠비언트 계열 특유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그룹 같아 소개해봅니다.
이들은 초등학생 시절인 80년대부터 작곡을 시작했습니다.
위키피디아에는 이들의 음악 장르를 Folk로 분류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엠비언트(Ambient)라 할 수 있습니다.
학창시절 이들은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Metal Fusion”이라는 그룹을 결성해 활동했는데요.
그룹 명칭에서 볼 수 있듯 메탈을 중심으로 한 퓨전 음악을 주로 만들었습니다.
2000년에 들어 첫 번째 프로젝트 그룹 “Lost Kingdom”을 결성했습니다.
여기서 이들은 “음악은 환상의 세계와 실제 세계의 비교에 의해 고무된 구성”이라는 현대 음악 이론과 중세 신고전주의 관현악 작품을 혼합하는데 노력했습니다.
이를 위해 리코더와 피아노를 위주로 작곡했고 주로 교회에서 연주했습니다.
이 시기 음반으로는 “Under a Clouded Sky”가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2008년 음반 “As the New Dawn Awakes”를 끝으로 해체됩니다.
2013년부터 그들의 남동생 Gabriel과 함께 퓨전 음악 그룹
2019년 발표한 “Anton”은 이들의 음악적 완성도를 엿볼 수 있는 좋은 음반입니다.
추천영상
▣ Passacaglia in C minor, BWV 582 (J. S. Bach) (Stemwinder interpretation by Daniel & Mikael)
(바흐의 파사칼리아(BWV582 in C minor) 편곡 작품, 2017)
▣ Flight of the Raven (Flight of the Raven / 2018, Venus Aeon)
https://youtube.com/watch?v=0TfMYpO_bokGinnungagap
▣ Atmospheric Toxicity (Anton OST Remastered 2019, Venus Aeon)
▣ Hertbeat (Anton OST Remastered 2019, Venus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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